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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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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롄동 (四連棟)스롄동 (四連棟)

    스롄동은 진과스 지역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일본식 숙소입니다. 이 건물은 1930년대에 광산을 운영하던 일본광업주식회사(日本鑛業株式會社)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인 직원과 그 가족들이 거주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대만금속광업회사(臺灣金屬鑛業公司)의 직원 숙소로 바뀌었습니다.

 

    이 건물은 4개의 건물로 이어졌으며, 각 건물마다 현관, 거실, 응접실, 주방, 욕실, 화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고, 앞뒤로 작은 정원도 있습니다. 광업 지역의 경사지에 맞춰 구축된 숙소는 뚜렷한 높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건물의 기초인 ‘人’자 기지, 붉은 벽돌 담장과 검은 기와지붕은 진과스 산성의 독특한 경관이 되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스롄동을 전시장으로 기획한 후, 내부는 일제 시대와 타이진 시대의 삶을 재현했으며, 실내의 각종 장식과 생활용품 등을 통해 아늑한 주거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습니다.

 

    2021년에는 ‘일상의 노래 – 스롄동의 소리 상설전’ 선보였으며, 이 전시는 예술가 첸위롱(陳昱榮)과의 협업으로, ’소리’를 역사의 매개체로 삼아 시각적 이외의 색다른 방식으로 진과스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동시에 주민 세 분(초우훼이원[丘慧文], 우차오탄[吳朝潭], 황중천[黃仲辰])을 초대하여 과거 진과스의 생활을 회상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술가는 인터뷰를 통해서 얻은 내용을 음향 예술로 변환하여 10개의 음향 장치를 통해 스롄동의 평범한 일상생활을 재현했습니다. 사람들이 스롄동의 일본식 주택인 공간에서 돌아다닐 때, 밖에서 들려오는 호객 소리, 부엌에서 요리하는 소리, 거실에서 장기하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광산의 일상 속의 노래를 되여 사람들에게 감각적인 시간 여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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