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7.6cm, 너비 3.7cm, 두께 3.1cm, 무게 40g
돼지머리 조각상인 이 도기는 목 부분에 조밀하게 패턴이 새겨져 있습니다. 목 아래에는 패턴이 온전히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형태를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머리 부분은 송곳니가 떨어져 나간 것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돼지 코 앞부분은 특별히 크고 뒤집어져 있습니다. 콧구멍은 앞을 향해 있고, 위 아래 턱에는 각각 4개의 치아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송곳니는 길고 노출되어 뒤집어져 있습니다(비록 현재 송곳니는 떨어져 나가 존재하지 않지만 송곳니 구멍은 남아 있습니다). 양쪽 귀는 사람의 주목을 끌며, 정교하게 표현된 돼지의 외모는 이 도기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도기를 만든 사람은 날카로운 관찰력과 표현 기술 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돼지머리 도기